CNN·BBC·뉴욕타임스 등 언론사 수십 곳 ’먹통’ <br />레딧·아마존·페이팔·스포티파이 등도 피해 <br />美 백악관·영국 정부 홈페이지도 접속 장애 <br />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’패스틀리’의 기술적 문제 <br />’콘텐츠 전송 네트워크’ 시스템에 문제 생긴 듯<br /><br /> <br />어제 저녁 CNN과 뉴욕타임스, BBC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사 수십 곳의 웹사이트가 동시에 접속 불능 상태에 빠지는 소동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 홈페이지는 물론 아마존 같은 주요 전자 상거래 사이트 등도 피해를 입었는데 온라인 콘텐츠를 전송해주던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의 기술적 문제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요 웹사이트의 접속 장애 여부를 추적하는 '다운디텍터' 화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동부시각으로 8일 오전 6시, 우리 시각으로 어제 저녁 7시쯤부터 접속 장애 웹사이트가 급격히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CNN, 뉴욕타임스 등 전 세계 언론사 수십 곳의 웹사이트 접속이 안 되거나 장애를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 웹사이트 레딧은 물론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페이팔,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등도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과 영국 정부 홈페이지도 한때 다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접속 장애는 사이트별로 짧게는 몇 분, 길게는 한 시간 이상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소동은 피해 웹사이트들과 계약을 맺고 있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 '패스틀리'의 기술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는 전 세계 곳곳에 서버를 두고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빠르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는데,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. <br /> <br />패스틀리 측의 응급조치로 상황은 정상화됐지만 온라인상에는 수만 건의 장애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터넷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경석[ks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090404294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