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승차 없는’ 1위 SSG, 선발진 3명 이탈 ’초비상’ <br />대체선발 카드에 독립리그 선수도 영입 <br />트레이드도 쉽지 않아…대체 요원에 기대<br /><br /> <br />프로야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살얼음 선두 SSG가 선발진 붕괴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1위를 다투는 LG, 삼성은 선발자원 풍년이어서 마운드 운용을 놓고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국인 투수 르위키 퇴출에 문승원 박종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진 SSG. <br /> <br />급한 대로 대체선발 조영우를 올리고,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신재영까지 영입했지만 고민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경쟁자 LG 삼성과 자고 자면 순위가 뒤바뀌는 초접전 상황인데, 그나마 총액 100만 달러 에이스 대우에 모셔온 폰트가 3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선전하는 것이 유일한 위안입니다. <br /> <br />트레이드도 모색 중이지만 다른 팀과 이해 관계를 맞추는 게 쉽지 않아 당분간은 이건욱 등 대체요원들에 기대야 할 형편입니다. <br /> <br />[윌머 폰트 / SSG 투수 : 우리 팀 중요선발들이 빠져서 책임감 느꼈고, 더 열심히 던졌습니다.] <br /> <br />LG의 경우는 에이스 켈리가 10일을 쉴 만큼 마운드 운용에 여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승 1위 수아레즈가 건재한 데다. <br /> <br />정찬헌 이민호 이상영 등 기존 선발진도 문제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지난 6일 1년 만에 승리투수가 된 현역 다승 2위 차우찬의 부상 복귀는 천군만마나 다름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차우찬 / LG 투수 : (어깨 부상에서) 완벽하게 돌아오고 싶었는데 다행히 팀에 도움이 돼서 다행입니다.] <br /> <br />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구위를 회복하고 1선발 뷰캐넌이 꾸준하게 활약 중인 삼성, <br /> <br />요키시 한현희 최원태가 제 몫을 하는 키움도 큰 걱정은 없는 상황. <br /> <br />반면 외국인 듀오 브룩스, 멩덴이 팔 부상으로 동반 이탈한 KIA는 롯데, 한화 등과 벌이는 하위권 탈출 경쟁이 더욱 힘겹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6090454440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