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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검찰·조사본부, 공군 검찰 등 압수수색…부실수사 규명

2021-06-09 0 Dailymotion

군검찰·조사본부, 공군 검찰 등 압수수색…부실수사 규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검찰단과 국방부 조사본부가 합동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'봐주기 의혹'이 제기됐던 공군 검찰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압수수색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이번 압수수색이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 합동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지난 4월,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 받고서도 두 달 가까이 가해자 조사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은 공군검찰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공군본부 검찰부를 비롯해, 공군 20전투비행단 군검찰, 공군본부 법무실 내 인권나레센터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피해자가 근무했던 20비행단 군검사의 부실수사와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직무유기,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가 공군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건 지난 1일 공군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공군검찰은 4월 7일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피해자인 이 모 중사가 숨질 때까지 약 두 달 간 가해자 조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검찰단 관계자는 "그간 고인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강체추행 및 2차 가해 수사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했다"며, "향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즉 현재까지는 수사를 성추행 사건과 2차 가해 여부에 더 집중했다는 건데요.<br /><br />국방부검찰단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전반적 수사를, 국방부 조사본부는 부실수사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를 앞두고 뒤늦게 공군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늑장 수사, 보여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romi@yan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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