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양상이 이번 주에도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요일인 오늘(9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2명. <br /> <br />전날보다 150명 가까이 늘어, 나흘 만에 다시 6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, 휴일 효과가 사라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17개 시·도에서 모두 환자가 나오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는 확산세도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가 많지만, 비수도권의 지역 발생 비율도 39%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거리 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에는 아직 경고등이 켜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일주일 국내 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583명 남짓. <br /> <br />지역별로 2단계와 1.5단계인 현행 거리 두기보다 상황이 안 좋은, 2.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한 차례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920여만 명. <br /> <br />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8%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안에 20%, 전 국민의 1/5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에 맞춰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 제외 등에 이어 해외여행의 빗장도 조금씩 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관리 신뢰 국가와 격리 면제를 협의해, 자유로운 여행을 보장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차 목표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일정 수준의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것. <br /> <br />이후 코로나 안정세를 봐가며 확대 시행할 방침인데,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·항공업계의 숨통도 차츰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와 타이완, 태국 등 방역이 우수한 국가들과의 협상이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수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백신 접종 완료한 사람에 한해 7월부터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안전한 국제관광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는데요, <br /> <br />접종을 마치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091357533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