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과 생육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낙과 피해까지 심각해 과수 농가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무에 한창 사과가 맺혀야 하는 시기지만 달린 것을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땅에는 크지 못해 호두만 한 사과들이 떨어져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겨우 몇 개 가지에 붙은 사과도 노랗게 변했고 손만 대도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[전우태 / 사과 재배 농민 : (2018년도) 그때만 해도 이만큼 심하지 않았습니다. 그때는 60~70% 정도 낙과 피해를 봤었고 지금은 98%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 떨어졌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낙과 피해를 본 농가는 밀양에서만 천200 농가. <br /> <br />농가 가운데 90%가 넘게 피해를 봤고 면적은 200ha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이상열 / 밀양 얼음골 사과발전협의회 회장 : 홍로 계통은 95% 이상 낙과가 된 상태고…. 상품으로 출하할 사과는 5% 수준도 안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 크지도 않은 사과가 떨어진 건 이상저온현상 때문. <br /> <br />꽃이 피는 봄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낮았고 잦은 비로 일조량마저 부족해 피해가 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목종 / 밀양농협 영농지도사 : 개화기 때 저온이 지속한 것이 주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. 꿀벌이나 야생 벌 활동이 저조해서 수분수정이 부실해 종자가 생기지 않아 낙과된 것이….] <br /> <br />전국 65%에 달하는 사과를 생산하는 경북에서도 저온 낙과 피해와 나무가 말라 죽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비상이 걸린 상황. <br /> <br />한해 농사를 망친 농민은 농민대로, 귀한 사과를 먹여야 하는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6091450363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