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다시 600명대…백신 1차 접종률 17.9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 동안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주춤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하며 6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 1차 접종률은 18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 602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양상이 그대로 나타난 겁니다.<br /><br />600명 선을 넘긴 건 지난 5일 700명대를 기록한 이후 나흘만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에 해외유입은 21명, 지역감염자는 581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181명, 경기 155명 등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대구에서 44명, 경남 39명, 강원 29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대구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 360명을 넘기는 등 주요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여전히 하루 500∼600명 규모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,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. 아직은 예방접종의 규모가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백신 접종에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을 새로 받은 사람은 71만 4,000여 명으로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920만 2,000여 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전체인구의 17.9％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232만 5,200여 명으로 인구 대비 4.5％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달까지 원래 목표보다 많은 1,4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