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백신 뉴스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정부가 백신접종자들은 당장 다음달 해외 단체여행을 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확진자가 적은 싱가포르나 괌 같은 국가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협정을 추진중인 것인데요. <br> <br>이런 분위기 속에 벌써 추석 항공권이 매진된 여행사도 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가 7월부터 해외 단체여행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국가는 백신 접종률이 높고 코로나19 발생 규모가 작은 싱가포르와 대만, 태국, 괌, 사이판입니다.<br> <br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>"방역이 안정되어 상호 간 신뢰가 확보된 국가들은 국제교류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 안전 권역, 일명 '트래블 버블'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국가간 협정을 통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약속하고 여행객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겁니다.<br><br>우선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만 허용됩니다. <br> <br>접종 완료자가 대상이고, 예방접종증명서와 출국전 3일 안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.<br> <br>양국 국적의 직항편만 이용할 수 있고, 접종 대상이 아닌 미취학 아동은 여행을 갈 수 없습니다. <br> <br>정부의 승인을 받은 여행사는 방역전담관리사를 지정해 여행객들의 동선과 방역지침 준수를 관리합니다. <br> <br>[A 여행사 관계자] <br>“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게끔 현지를 준비하고 있어요. 현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호텔, 차량, 식당 등 관광지를 엄선하고, 가이드도 백신 접종 완료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가이드로 배정해서” <br><br>한 여행사가 내놓은 추석 할인 항공권은 이미 매진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이 활 / 백신 1차 접종자] <br>"해외여행 이럴 때 백신을 맞아야 백신 접종이 여권이 되니까. 그런 면에서 빨리 맞으려고 (사전 예약)발표가 되자마자 바로 신청했습니다." <br> <br>또 괌에서도 FDA 승인을 받은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인정하기로 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에이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정기섭 정승호 <br>영상편집: 강 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