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폭염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투수들의 어깨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, <br> <br>요즘 프로야구에서는 강속구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> <br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강병규 기자!<br><br>[리포트]<br>네, NC와 LG가 대결을 벌이고 있는 잠실입니다. <br> <br>3회 현재 2대 0으로 LG가 앞서 있습니다. <br><br>1회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선발 대신 부랴부랴 투입된 NC 최금강은 제구가 흔들리며 밀어내기로 2실점했습니다. <br> <br>한편 어제 LG 고우석의 호투로 프로야구는 강속구 경쟁이 한껏 달아올랐습니다. <br><br>고우석은 어제 '홈런 선두' 알테어를 맞아 강속구로 정면승부를 펼쳤습니다. <br><br>중계화면에 잡힌 건 시속 157.4km, 공식기록은 155.9km였습니다.<br> <br>고우석의 목표는 시속 100마일, 161km를 넘는 겁니다. <br> <br>[고우석 / LG 트윈스 투수] <br>"일단 어렸을때 목표가 시속 100마일(약 161km)을 꾸준하게 던지는게 목표였고 목표는 변함 없습니다." <br><br>지난 6일엔 SSG 폰트가 시속 157.3km로 올시즌 가장 빠른 공을 던졌고 키움의 안우진도 156km를 넘겼습니다. <br> <br>강속구 투수를 전진배치하는 트렌드는 올시즌 전 구단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세계적인 추세인데다 빠른볼에 약한 국내 타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역대 최고구속은 2012년 LG 리즈가 기록한 시속 162km 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잠실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