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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생활치료센터 재개소…여름 휴가철 재확산 우려

2021-06-09 0 Dailymotion

대구 생활치료센터 재개소…여름 휴가철 재확산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문을 닫았던 대구 생활치료센터가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를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자체들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감염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역요원들이 숙소 곳곳을 꼼꼼하게 소독합니다.<br /><br />소독작업과 청소가 끝난 숙소엔 물과 생필품, 폐기물 수거통이 놓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코로나19 환자가 줄어 문을 닫았던 대구 생활치료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감염력이 더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지역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석 달여 만에 문을 열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 "전파력이 기존보다 1.5~1.7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내 확산돼 우리 지역의 우세종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수요일(9일) 0시 기준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44명입니다.<br /><br />대구 유흥주점 관련 14명, 교회 관련 8명 등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3일 73명을 기록한 이후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47명, 모두 32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남은 최근 들어 하루 감염자 수가 30명에서 40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요일 0시 기준 유흥주점과 외국인 식당 관련 감염으로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한 주 동안 모두 2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1명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 지역 중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서른 명이 넘는 곳은 대구와 경남 두 곳입니다.<br /><br />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 감염이 다시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밀집 지역 방문이나 시설 이용에 따른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족 등 소규모 단위로, 활동보다는 휴식 위주로 휴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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