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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 가고 폭염 오고...가상화폐 '벌집계좌' 철퇴 본격화 / YTN

2021-06-09 7 Dailymotion

젊은층의 이른바 '영끌, 빚투'가 몰아친 가상화폐 시장에 봄날이 가고, 견디기 힘든 폭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위장 계좌나 타인 명의 계좌인 이른바 벌집계좌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 시장에 상장한 100여개 코인 거의 대부분이 한 달 전보다 값이 크게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퀀텀이 68%쯤 내려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14개 코인이 무려 60% 넘게 폭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포함해 상장 코인 전체의 46%에 달하는 54개 코인의 가격이 한 달 사이 50% 넘게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오락가락 발언으로 한때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던 비트코인과 도지코인도 한 달 전보다 40% 이상 폭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세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한 미국 등의 긴축 전환 움직임이 폭락을 더 부채질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위장 계좌나 타인 명의 이른바 '벌집계좌'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은성수 / 금융위원장(지난 4월) : 200개 하는 거래소가 될지 모르는데 만약에 등록이 안되면 다 폐쇄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기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 나중에 9월 달 되어 가지고 갑자기 폐쇄되면 왜 정부가 지금까지 이것을 보호를 안 해주느냐….] <br /> <br />업비트와 빗썸, 코인원, 코빗 등 4곳을 제외한 국내 거래소들은 거래소 명의 법인계좌 하나로 투자자 자금을 끌어들이는 이른바 '벌집계좌'로 영업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9월까지 실명 계좌 등을 통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의무화하자 위장 계좌 등으로 편법을 동원 중이라는 것이 당국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법 신고기한 만료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영업하면서 고객 예치금을 빼돌리고 거래소를 폐쇄하는 먹튀 등의 사기 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어 철퇴 작업에 들어간 것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[kims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6100339270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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