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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 검찰단·조사본부, 소환 조사 계속...압수수색 자료 전방위 분석 / YTN

2021-06-10 3 Dailymotion

극단적 선택을 한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지 오늘로 100일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는 어제까지 전방위로 압수수색한 공군 검찰 자료 등을 분석하고, 관련자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 이 중사가 피해를 신고한 지 100일째인 오늘 수사는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, 공군본부 검찰부, 법무실 내 인권나래센터를 압수수색한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는 확보한 자료들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밝혀내야 할 의혹은 크게 2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는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본 지 사흘만인 3월 5일 관련 내용을 인지했지만, 한 달이 지난 4월 6일 국방부 양성평등정책과에 사건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는 단순 집계 신고만 보냈던 만큼 부실 보고 의혹을 살펴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로, 20비행단 군사경찰은 3월 5일 첫 피해자 조사를 한 데 이어 피해 신고 약 2주만인 같은 달 17일 가해자 조사를 했는데, 4월 7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받은 20비행단 군검찰은 피해자 조사가 두 차례 지연됐다는 이유로 이 중사 사망까지 약 2달 간 가해자 조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고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은 지난달 27일 발부받고도 즉각 집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수사단은 현재 이 같은 공군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회유 등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A 준위와 B 상사에 대한 소환 조사 내용과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회 국방위에서 피해자가 소속된 부대의 대대장의 사건 은폐 의혹이 제기됐는데 국방부는 관련자들에 대해 피의자 혹은 참고인으로 모두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국회 국방위에선 이 중사가 2달 동안 청원휴가를 받았지만 부대장이 이 중사에게 성폭력 상담 등 군사경찰 조사에 대비해 관사에 남아 있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50일 정도 관사에 머무르다가 상당한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즉각 분리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, 수사 혹은 감사에 따라 국방부 차원의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01145055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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