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11명 확진…105일만에 1차 접종 1천만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1명 발생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자가 1,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611명 새로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째 6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급격한 증가세도, 감소세도 없지만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594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로,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 불씨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서울 213명, 경기 176명,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411명이 감염됐고, 비수도권은 경남 33명, 대구 29명, 충북 24명, 부산 15명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1,97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'사회적 거리두기' 조정안을 내일(11일)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1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1,006만700여명으로, 접종 시작 105일 만에 1,000만명을 넘으며 전체 인구의 19.6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6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최근 60∼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,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·민방위대원 등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달 말까지 최대 1,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어 9월까지 최소 3,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