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외부통제 적극 수용"…인권경찰 청사진 제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올해부터 수사종결권 등을 행사하게 된 경찰이 인권수사를 강화하기 위한 자체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안은 외부 통제를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데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인권 경찰'로 거듭나겠다며 개혁 청사진을 내놓은 경찰.<br /><br />개혁안의 핵심은 외부 인력을 투입해 혹시나 모를 권력 오·남용을 막겠다는데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'개방형 인권정책관'이란 자리를 만들고, 전국 경찰서별로는 '청문감사 인권담당관'도 두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개방형 인권정책관을 신설하고, 시민의 시각으로 경찰의 인권정책을 총괄하면서 인권침해 사건의 조사를 지휘하는 등 실질적인 내부 통제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또 전국 18개 시·도경찰청과 서울 지역 경찰서 2곳에 '현장인권상담센터'를 마련하고 법률·인권전문가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피해자를 보호하는 수사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가 적법 절차에 따랐는지 인권을 보호했는지, 변호인을 통해 확인하는 '변호인 수사과정 모니터링제'를 도입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창룡 경찰청장은 개혁안 발표 이후에 열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일선 경찰서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계획과 의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장의 실천입니다…정의의 실현과 실체적 진실 발견도 중요하지만 결코 인권을 뛰어넘는 가치일 수는 없습니다."<br /><br />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찰의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겁니다.<br /><br />개혁이 일성으로 끝날 게 아니라,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