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고가 난 곳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, 2천 가구 넘는 아파트를 짓기 위해 막바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<br /> 해당 건물은 한의원과 학원이 입주해 있었던 상가로, 마지막 남은 건물이었습니다.<br />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붕괴사고가 발생한 곳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이었던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입니다.<br /><br /> 전체 부지는 12만 6천여 제곱미터, 축구장 17개 넓이로 광주1호선 학동·증심사입구역에 인접해있습니다.<br /><br /> 지상 29층 아파트 19개 동, 2천282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사업을 맡아 진행해왔습니다.<br /><br /> 대로변에 들어선 무너진 5층 건물은 한의원과 학원 등이 입주해 있던 곳으로, 마지막 철거 대상 건물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임택 / 광주 동구청장<br />- "해체 작업은 5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데, 그 건물에 대해서는 어제(9일) 시작을 했습니다.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