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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탈당 권유" 내부 여진…국민의힘, 결국 권익위로

2021-06-10 0 Dailymotion

與 "탈당 권유" 내부 여진…국민의힘, 결국 권익위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땅 투기 의혹에 휩싸여 탈당을 권유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후폭풍은 야당으로도 번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감사원에서 전수조사 불가 통보를 받은 국민의힘은 결국 내일(11일)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합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선당후사'<br /><br />송영길 대표는 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뒤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자당 의원 12명에 대한 탈당 권유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극약 처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우리 당이 그렇게 내로남불의 프레임이 씌어져 있고 자체 처리하는 것에 대한 불신이 큽니다."<br /><br />이어 "수사기관에서 명확히 의혹을 벗고 오면 된다"고 설명을 이어갔지만, 탈당을 거부한 의원들도 강경했습니다.<br /><br />"야당 압박용 불쏘시개로 상황이 몰렸다"고 항변하는가 하면,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의원도 등장한 겁니다.<br /><br />내부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도 감사원이 아닌 권익위의 전수조사를 받으라며 상황 반전을 노렸습니다.<br /><br />'시간 끌기'라는 논란이 일자 정진석, 장제원 의원 등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감사원 의뢰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,<br /><br />감사원은 직무 범위 규정에 따라 국회의원 전수조사는 실시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정치 편향성을 우려하며 조사를 맡길 수 없다던 입장은 하루 만에 뒤집혔습니다.<br /><br /> "소속 의원 102명과 배우자, 직계존비속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전 위원장의 직무배제에도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안성욱 부위원장의 이력을 문제 삼으며 조사에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 조사 결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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