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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농구 연고지 '지각변동'...대구·수원에 농구 열풍 불어올까 / YTN

2021-06-10 25 Dailymotion

출범 24년째를 맞는 남자 프로농구에서 두 팀이 한꺼번에 연고지를 옮깁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수원에서 각각 10년, 그리고 20년 만에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게 됐는데, 새로운 농구 열풍이 불지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 재창단을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고지 이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, 사실상 대구에 새 둥지를 트는 건 확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시설이 노후 한 대구 실내체육관을 개보수해 홈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, 당시 대구 오리온스가 야반도주하듯 고양시로 연고지를 옮긴 뒤 10년 만에, 다시 대구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가스공사 농구단 초대 감독으로는 10년 이상 전자랜드를 이끌어온 유도훈 감독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유도훈 /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감독 :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 가능하다면 이번 비시즌에 대구 시민들과 많이 만날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를 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부산 KT는 올 시즌부터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2023년부터 시행 예정인 연고지 완전 정착을 위해, 훈련 체육관이 있는 수원으로 안방을 옮기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KT의 연고지 이전 소식에 부산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KT는 부산 지역 훈련장 확보와 관련해 부산시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연고지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가스공사와 KT 모두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수원에 새로운 농구 열풍이 불어올지, 아니면 인천과 부산이라는 대도시를 떠난 역풍이 불어올지, 농구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6110034176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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