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품을 비롯해 각종 지원책을 앞다퉈 제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백신을 접종하는 성인들에게 대마초를 제공하겠다는 주도 나왔습니다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워싱턴주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성인에게 대마초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21살 이상 성인이 백신을 맞으면 담배처럼 미리 말아놓은 대마초 1개비를 주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주는 성인의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워싱턴주에선 주민의 49%가 접종을 마쳤고, 58%는 최소 1회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전국 평균보다 1~4%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애리조나주도 백신을 접종한 21살 이상 성인에게 대마초를 경품으로 주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선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은 추첨을 통해 대학 전액 장학금과 최고액 500만 달러의 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류 쿠오모 / 미국 뉴욕 주지사 : 유사한 인센티브를 도입한 주도 있습니다. 일부는 백만 달러를 내걸었지만 우리 복권은 최대 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델라웨어주는 대학 전액 장학금과 도로 무료 통행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주는 대마초 이전에는 맥주나 와인, 칵테일 등 주류를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방정부는 독립기념일인 다음 달 4일까지 전국에서 성인 1억6천만 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, 성인 70% 이상은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[kangsong@ytn.co.kr]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10409468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