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 오후 경기도 안양의 골프연습장 철거 현장에선 30m 높이의 기둥이 무너져 인근 고물상과 차도를 덮쳤습니다.<br />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인근 주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.<br /> 김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기도 안양의 한 야외 골프연습장 철거 공사 현장입니다.<br /><br /> 무너진 철제 구조물 잔해가 층층이 쌓여있습니다.<br /><br /> 어제(10일) 오후 5시 40분쯤 철거 작업 중 30m 높이의 철제 기둥이 쓰러졌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성민 / 인근 주민<br />- "일단은 엄청나게 큰 '쿵' 소리와 함께 (구조물이) 쓰러지면서 전기선이 끊어지면서…. "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민형 / 기자<br />- "철거 중이던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인근 고물상과 전신주를 덮쳤습니다. "<br /><br />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인근 아파트 일대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겼다가 40여 분만에 복구됐습니다. <br /><br />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