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주 거리두기 재연장…"다음달 수도권 영업 자정까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 더 유지하기로 했죠.<br /><br />다음 달부터는 영업시간 제한이나 인원 제한 등의 조치를 완화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어떤 내용인지 이진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의 현행 거리두기를 3주 재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달까지는 수도권 유흥시설, 식당, 카페,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오후 10시 영업 제한이 유지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장 등에 대한 방역은 오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합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은 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입장이 10%에서 30%로 확대되고, 1.5단계인 비수도권은 절반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콘서트장의 경우엔 100인 미만의 행사 제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<br /><br />물론 4,000명 인원 제한과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 "유행이 크게 증가하면 위 기간에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 단계 조정이 이뤄질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다음 달부터는 이런 방역의 강도를 더 완화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합니다.<br /><br />개편안은 현재 5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줄여 혼란을 없애고, 영업제한을 최소화하는 게 골자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식당과 카페, 노래연습장, 유흥시설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2시간 연장되고, 나머지 시설은 아예 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