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학범 "가나 2연전, 모든 선수 출전 기회 준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도쿄올림픽 엔트리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김학범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공정하게 기량을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은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호의 마지막 평가무대입니다.<br /><br />28명의 제주 훈련 소집선수 가운데 골키퍼와 24세 이상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살아남을 선수는 13명.<br /><br />김학범 감독은 가나와 2연전에서 모든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보완점을 파악해 3장의 와일드카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윤곽을 잡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꼭 한 선수를 평가하고 점검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. 모든 선수를 평가합니다. (가나와 2연전은)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전부 출전시킬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올림픽 본선의 빽빽한 경기 일정과 일본의 여름 무더위를 고려하면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한 필수 조건은 체력입니다.<br /><br />김학범 감독은 가나전에서 일부러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선수들이 이겨내는 과정을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은 체력적으로 좀 힘들게 만들어놓고 있습니다. 내일 경기 있다고 컨디션 조절하는 거 없습니다. 토너먼트 가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때 이런 부분 얼마나 극복하느냐를 보기 위한 관점입니다."<br /><br />가나와의 평가전 1차전은 12일 오후 7시, 2차전은 15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