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뒤에 오스트리아와 스페인도 국빈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해 영국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지위로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순방은 지난 2019년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·중·일 정상회의 참석 이후 18개월 만에 다자 외교를 재개하는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오후, 영국에 도착해 2박 3일 동안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12일에는 G7 정상회의 보건 세션에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급 확대 등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또 G7 정상과 배우자가 참석하는 정상 만찬에도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13일에는 '열린 사회 경제 세션'과 '기후변화환경 세션' 정상회의에 참여해 각국 정상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 영국과 호주, 유럽연합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G7 정상회의를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문 대통령은 내년이면 수교 130주년이 되는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찾는 건데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펠리페 6세 국왕의 초청으로 스페인도 국빈 방문해 국왕과의 국빈만찬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정상회담 그리고 경제인 행사 등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유럽 순방은 코로나19 이후 대면 외교 무대가 다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 특히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,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지 여부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11836180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