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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수진·배현진 1·2위…여성 최고위원 ‘돌풍’ 거셌다

2021-06-1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도 함께 있었는데요, <br> <br>이 선거도 보수정당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. <br><br>그동안, 여성 최고위원이 없어서, 무조건 한 명은 당선되도록 할당제를 줘왔는데 1, 2위 모두 여성이 뽑혔습니다. <br> <br>그것도 초선입니다. <br> <br>이준석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도 여성으로 뽑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4명을 뽑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경선에서 3명이 여성으로 선출됐습니다. <br><br>초선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은 24.1%를 얻어 수석최고위원에 선출됐습니다. <br> <br>초선 배현진 의원은 22.2%로 2위를, 정미경 전 의원은 10.7%를 얻어 4위로 당 지도부에 합류했습니다.<br> <br>최고위원 과반이 여성으로 꾸려진 건 보수정당 역사상 처음입니다. <br> <br>조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인 40대 워킹맘의 경선 1등은 '혁명적 변화'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조수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호남에서 태어나서 호남에서 자랐습니다. 제가 1등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것 자체가 굉장히 폭풍 같은 변화다. 혁명적인 변화다." <br><br>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하는 조 최고위원은 대선을 앞두고 네거티브대응팀을 운용해 여권의 공격을 방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배현진 최고위원은 경선 기간 주장했던 패배주의, 계파주의, 기회주의 청산이 먹혔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배현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여성과 남성을 떠나서 세대를 떠나서 그런 것들을 열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새 인물을 갈구하셨던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신임 최고위원들은 대선 승리를 위한 야권 통합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. <br><br>[조수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의 더 큰 집을 지어야 합니다." <br> <br>[배현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대선의 유력한 주자들을 당 안으로 모셔오기 위한 노력부터…." <br> <br>[정미경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"윤석열 총장도 빨리 (당에) 들어와야 되고요. 안철수 대표도 당 안으로 들어와서 힘을 합쳐서 공정한 경쟁을 (해야 합니다.)"<br> <br>2019년 전당대회에 이어 올해도 여성 정치인들이 자력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순위권 밖의 여성 후보에게 최고위원 자리를 주는 여성 할당제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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