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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'붕괴 참사' 희생자 첫 발인...경찰 수사 속도 / YTN

2021-06-12 6 Dailymotion

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나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들에 대한 장례절차가 시작됐고, 경찰이 사고 현장 책임자를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숨진 9명에 대한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희생자들에 대한 발인식이 이곳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 발인은 새벽 6시에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30대 여성으로, 아버지와 함께 버스를 탔지만 안타깝게도 생사가 갈렸던 딸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오전 9시 반에는 60대 여성 승객의 발인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친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 절차는 유가족들이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부검에 모두 동의하면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발인 일정은 부검을 마치는 순서에 따라 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9명 가운데 오늘 4명의 발인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광주 동구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지금까지 천7백여 명이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피의자로 입건한 공사 관계자는 모두 7명입니다. <br /> <br />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불법 재하도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과정에서 철거 공사를 맡긴 업체와 실제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한 업체가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재개발 조합이 철거 업체를 적법하게 선정했는지, 담당 구청이 공사를 제대로 관리 감독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철거업체 대표로부터 굴착기가 부서진 건물 안까지 진입해 작업하다가 흙더미가 무너졌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무너진 흙더미가 건물에 외력으로 작용해 건물 붕괴로 이어졌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섣불리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6121001578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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