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, 영국 콘월 도착…G7정상회의 참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, 영국 콘월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2박 3일간 영국에 머물며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한 뒤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합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초청으로 주요7개국,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속 열리지 못한 지난해 G7 정상회의 당시 미국의 초청까지, 2년 연속 초대를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G7 정상들과 코로나19 사태 속 공조방안과 기후 위기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머리를 맞댑니다.<br /><br /> "6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하여,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청와대는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우리 역할을 강화하고 이번 회의를 외교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자회의 외에도 문 대통령은 영국, 호주, 유럽연합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상황에 따라 한미일 3자 또는 한일 양자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까지 협의된 일정은 없지만 대화에는 언제나 열려있는 입장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점에서 비공식 약식회담 형식으로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G7 정상회의 모든 일정이 끝나면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연이어 국빈방문합니다.<br /><br />오스트리아 대통령, 총리와 회담을 갖고, 스페인에서는 국왕 주최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는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