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, 이준석발 변화 바람 촉각…"쇄신 증명해야" <br />여당, ’혁신’ 내세운 대선 기획단으로 반전 모색 <br />안정적 관리보다 ’유연성’ 방점…대선주자도 긴장<br />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0대 야당 대표가 몰고 온 정치권의 세대 교체 바람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다음 주쯤 출범할 예정인 대선 경선 기획단에 혁신적인 인물을 내세워 반전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맞상대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몰고 올 혁신과 변화의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가 과대 평가됐다는 목소리도 있지만, 정치권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민심이 제대로 확인됐다는 진단이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재수 / 민주당 의원 (YTN '황보선의 출발 새아침', 어제) :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바람, 또는 돌이킬 수 없는 혁신의 바람, 돌이킬 수 없는 쇄신의 바람을 민주당에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문제는 민주당 입장에서 마땅한 대응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지도부는 일단 대선경선기획단을 반전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대선 경선 흥행의 키를 쥐고 있는 기획단장에 다선 중진 의원이 앉을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정적인 대선관리보다는 이준석 돌풍에 유연하게 대응할 역동성을 더 우위에 두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대권 주자들도 정치권 세대교체 바람이 어떤 형태로든 대선 판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: 그런(세대교체) 교류가 있죠. 늘 있는 것인데요. 저는 세대 동행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.] <br /> <br />조국 사태 사과와 부동산 의혹에 초강수를 두면서 변화의 절박함을 보여줬던 민주당은 이제 이준석 돌풍에 맞선 새로운 돌파구를 고심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21845057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