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주광역시 시내 하천에서 물총놀이를 하던 초등생 2명이 물에 빠져, 1명이 숨지고 1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.<br /> 사고가 발생한 풍영정천은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곳에 따라 2미터로 높아졌고 물흐름이 빨랐습니다.<br /> 김태일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초등생 2명이 사고를 당한 광주시내 풍영정천입니다.<br /><br /> 오늘 오후 3시 34분께 하천 징검다리에서 초등 3학년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 119대원이 출동해 어린이들을 물 밖으로 구조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1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 다른 1명도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사고 목격자<br />- "물총 몇 개 놓여져 있었고 구급차 두 대 지나갔고 한 명은 여기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더라고요."<br /><br /> 초등생들은 물총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사고 당시 하천은 곳에 따라 수심이 2미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