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오늘 김기현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주요 당직자 인선 논의를 마무리합니다. <br /> <br />'이준석 돌풍'으로 혁신 압박을 받는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대선기획단을 띄우고, 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의 회동, 언제로 예정돼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김기현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만납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로 회동이 진행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서범수 비서실장과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을 내정한 데 이어,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 논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내일 열릴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 의결을 통해 주요 당직자를 확정하고 새 지도부를 출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내일 첫 공개 행보로 천안함 희생 장병이 잠든 국립대전 현충원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정치인의 당선 뒤 첫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와 차별화된 행보인데요. <br /> <br />보수진영의 전통적 가치인 안보를 강조하면서,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자신과 또래였던 청년 장병들의 넋을 기린다는 의미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30대 젊은 야당 대표 선출로 혁신 압박을 받는 민주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대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, 경선 방식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9월로 예정된 대선 경선을 연기할지, 그대로 진행할지가 기획단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경선 연기론을 두고 당내와 주요 대선 후보들 사이에서도 공개적으로 치열한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31017592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