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속 자연휴양림 인기…성수기 예약 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요즘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긴 코로나 여파 속에 한적한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수도권의 한 휴양림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수민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지만,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이곳에선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을 맞아 방문한 나들이객들은 우거진 숲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자연 휴양림인데요.<br /><br />각종 참나무류로 숲을 이루고 있어 수려한 장관을 자랑합니다.<br /><br />또 아세안 전통가옥을 테마로 하는 객실이 준비돼 있어 해외 문화체험과 숲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숲속 나들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휴양림 예약도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올여름 성수기 전국 42개 자연휴양림 시설 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한 결과 전국 평균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전북 부안군에 있는 변산국립자연휴양림 위도항은 1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욕구가 쌓인 데다 숲속 야외시설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운영 중단 중인 객실과 야영 시설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있을 경우 7월 중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야외에서 나들이를 할 때도 코로나 방역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.<br /><br />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 소독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지켜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