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 보건 당국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로 전 세계적 충격이 재발하지 않도록 반(反) 팬데믹 공동행동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김진호 기자! <br /> <br />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증가세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토요일인 12일 신규 확진자는 만3천여 명으로 하루 전보다 천 명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15일 만4천여 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말 3만 명에 육박했던 신규 확진자는 한때 7천 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확진자 증가는 주민들의 경제, 사회 활동은 크게 늘어난 반면 백신 접종은 지지부진한 결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지난 금요일 기준 접종률은 12.5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국도 신규 확진자가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 신규 확진자는 8천백여 명으로 지난 2월 말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가운데 인도발 '델타 변이' 감염 비율이 90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당초 오는 21일로 예고된 방역 관련 제한 조치의 전면 해제는 어려울거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리스 존슨 총리 역시 토요일 언론 인터뷰에서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발 '델타 변이'는 영국 변이인 '알파'보다 전파력이 64% 높고 감염 시 입원 확률도 알파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영국 내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는 1.2에서 1.4로 다시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로 전 세계적 충격이 재발하지 않도록 반(反) 팬데믹 공동행동 계획을 추진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G7 정상들은 현지시간 12일 영국 콘월에서 정상회의 이틀째를 맞아 코로나19가 초래한 충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공동행동 계획을 담은 '카비스베이 공동선언문'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행동 계획에는 G7이 앞으로 질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, 진단법을 개발하고 승인하는 시간을 100일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한다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31405057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