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G7, 중국 일대일로 맞불 구상 마련"…경제영토 확장경쟁 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요 7개국 정상들이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'일대일로'에 대응해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제 영토 확장을 둘러싼 서방과 중국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인프라 구상인 '더 나은 세계재건'의 출범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구상은 G7을 비롯한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40조 달러 규모 인프라 요구를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앞으로 중남미에서 아프리카, 인도·태평양 지역에 걸쳐 국제ㆍ국가별 개발금융기구는 물론 민간 분야도 동원해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이런 구상을 추진하기 위해 G7은 물론 같은 생각을 지닌 국가들과 태스크포스도 구성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주도하는 이런 구상은 특히 '일대일로'(一帶一路)를 통한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려는 목적이 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일대일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,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·해상 실크로드로, 수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뼈대로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은 중국이 불투명하고 강압적인 운영으로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훼손한다는 비판적 인식을 보여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강공을 펼치는 미국과 달리 G7에는 중국과 경제적 관계 등을 고려해 과한 압박에 우려를 보이는 국가도 있어 효과적인 단일 대오를 구성해 나가는 것은 미국의 과제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내 생각에 우리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.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가, 미국이 돌아왔습니다. 우리는 나토의 결속력에 대해 매우 강하게 느낍니다."<br /><br />한편 중국이 내정 사안이라 주장해온 소수민족 강제 노동 의혹에 대해 미국이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중국의 대응에 시선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