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조진혁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경민 /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영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문 대통령은 다자회의와 잇단 양자회담을 통해백신과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기대를 모았던 한미일, 또는 한일 정상회담은열리지 않았습니다. 자세한 내용,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과 교수와 분석해보겠습니다. 교수님,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김경민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이번 G7 정상회의. 코로나 여파로 막혀 있던 다자외교가 다시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는데요.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음 참석하면서 이전 트럼프 대통령 때와는 정상회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지금까지 회의 분위기, 어떻게 보셨습니까? <br /> <br />[김경민] <br />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말은 아메리카 퍼스트, 미국 우선주의였습니다. 그런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메리카 이즈 백. 그러니까 미국이 옛날에 다자협력하고 동맹국들과 사이 좋게 지내던 그런 상생과 협력을 하겠다는 그러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요. 이 부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외교정책을 견지해 나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메리카 퍼스트, 그러니까 미국 우선주의에서 아메리카 이즈 백. 미국이 이제 국제사회에서 그동안에 하지 못했던 역할을 다시 하겠다, 이런 방향으로 바뀌었다 평가를 해 주셨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. 무엇보다 코로나19 공동대응과 백신 협력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. 이번 회의를 통해서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김경민] <br />이제 G7이라는 협의체는 잘사는 나라들의 협의체거든요. 범지구 차원에서 잘사는 나라들이 백신 문제를 논의하면서 못 사는 나라들 있잖아요.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무상 공여하게 될 겁니다. <br /> <br />이건 뭐냐 하면 개발도상국은 그런 것을 확보할 수 있는 통로가 없고 아직까지 백신 자체가 모든 지구인이 맞을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충분하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선별적으로 지원이 되고 있지만 백신 생산은 확대해 나갈 거고요. 그러면서 못사는 나라에게 백신을 맞혀야만 범지구적인 코로나 만연 사태가 멈추겠죠. 그래서 강대국이 힘만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31531000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