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인 일요일에도 병·의원에는 백신을 접종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부터는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, 정부가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휴일인데도 사람들이 접종받으러 계속 오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가정의학과는 오전 9시부터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 예약자 12명과 잔여 백신을 마지막으로 오늘 접종은 마무리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휴일 접종 막바지인 지금까지도 백신을 맞으러 방문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접종을 마친 시민 한 분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창진 / 서울 개포동 : 접종받으면 또 하루 쉴 수 있잖아요. 평일에 맞으면 일하느라 바쁘니까 그게 안 돼서. 휴일에 또 된다니까 좋아서 여기로 왔죠.] <br /> <br />오늘 이 의원에서는 모두 80여 명이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인데, 지금까지 70명 정도가 접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예약자는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예비군·민방위 대원 30여 명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60∼74살 어르신·보건의료인 5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모두 2만7천여 명인데요, 지난 일요일 3천여 명이 백신을 맞은 것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시민이 백신을 접종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13일) 백신 1차 접종자도 38만 6천여 명에 달해, 1주일 전 13만 8천여 명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잔여 백신 접종을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당일 예약으로 일원화했지만, 60살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예비명단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에서는 예비 명단에 등록된 어르신들의 접종을 이미 마쳤기 때문에, 10여 명분으로 예상되는 오늘 잔여 백신 개수가 확정되면 앱에 등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주말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,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7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내일(14일)부터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해동 후에는 최대 5일만 보관할 수 있었는데,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대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하면서 위탁의료기관 접종 가능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31611338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