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중학생 등교 확대…직업계고 전면 등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(14일)부터 수도권 중학생의 등교 수업이 확대됩니다.<br /><br />학교 밀집도 기준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조정되는데요.<br /><br />직업계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 중학생들은 다른 지역 중학생들보다 등교율이 확연히 떨어집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른 조치이기도 한데, 수도권 내에서도 초등학교·고등학교 등교율보다 낮습니다.<br /><br />고등학교는 고3, 초등학교는 1~2학년 매일 등교가 진행됐던 반면, 중학교는 별다른 등교 확대 조치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의 학력 격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는데, 14일부터는 수도권의 중학교 등교 수업이 확대됩니다.<br /><br />기존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 적용해 등교 인원을 늘리고,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대구와 세종 등 수도권 외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전면 등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등교 확대를 앞두고 학교 방역은 더욱 강화됩니다.<br /><br /> "학교가 필요한 방역을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, 방역 인력을 저희가 충분히 제공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학생 수가 500명 이상인 학교에 1명, 전면 등교 시 모든 학교에 각 2명의 방역 인력이 배치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직업계 고등학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