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동안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유럽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내년에 우리나라와 수교 130주년을 맞는 오스트리아를 찾아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스페인까지 국빈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최초의 오스트리아 방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는 지난 1892년 처음 외교관계를 맺었고 내년에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문은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다지고자,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국빈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5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정상회담, 국빈 만찬, 총리와의 회담, 하원의장 접견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4월 쿠르츠 총리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전화통화에서 당시 전 세계 모범 사례로 떠오른 'K-방역'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환경 등 양국 간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강화를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에서의 일정을 마치면 스페인으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펠리페 6세 국왕 초청으로 오는 17일까지 스페인에 머물면서 국빈 만찬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에서도 역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과 함께 세관 분야와 친환경 미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일정을 끝으로 6박 8일 동안의 유럽 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는 17일 귀국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40340268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