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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7 "미국의 대북외교 환영...북한에 대화 관여 촉구" / YTN

2021-06-13 3 Dailymotion

주요 7개국, G7 정상들은 현지시간 13일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미국의 대북외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북한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G7 정상회의 뒤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정상들은 "모든 관련 파트너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준비를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관여하길 촉구한다"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G7 정상들은 이어 "북한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며 즉각 납북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성명에 미국의 대북접근에 대한 지지가 포함된 것은 북한과 실용적 외교를 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70개 항목으로 이뤄진 25장 분량의 공동성명에서 북한 부분은 58번째에 들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가 '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'를 목표로 제시한 데 비해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'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'라는 표현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5월 초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에도 북핵과 관련해 '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포기'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의 정상외교에 나섰던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'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', CVID를 목표로 내세웠다가 북한이 거부감을 보이자 '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', FFVD라는 표현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전 행정부와 달리 대외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놓겠다고 선언해온 만큼 북한에 인권 존중을 촉구한 문구에도 G7 정상 간 공감대가 쉽게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G7 공동성명은 북한의 정식 국호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문 약어인 'DPRK'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을 지칭할 때 DPRK를 사용하고 있는데 협상 상대에 대한 일정한 존중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[kangso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32341422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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