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서히 열리는 빗장…다음달부터 해외접종자 자가격리 면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간 해외유학생,기업인,교포들은 일이 있어도 입국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2주 자가격리로 일상이 무너지기 때문이었는데요.<br /><br />다음달부터 해외에서 백신을 다 맞았으면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이 늘며 빗장이 조금씩 풀리는 겁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달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를 마친 사람은 가족 방문차 입국 시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.<br /><br />사업과 학술, 공익 목적의 입국자도 해당됩니다.<br /><br /> "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내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는 직계가족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격리를 면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"<br /><br />접종이 인정되는 백신은 화이자,모더나 등 국내 도입 백신 외에 코비쉴드,시노팜 등 세계보건기구가 긴급승인한 7종입니다.<br /><br />신청자가 예방 접종증명서를 내면 재외공관의 심사를 거쳐 격리면제서가 발급됩니다.<br /><br />물론, 격리가 면제돼도 입국 전후 3번의 유전자 증폭 방식 코로나 검사를 비롯한 필수 방역 조치는 유지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백신 접종 상호인정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 접종자도 해외에서 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 "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는 상호주의 원칙하에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고 접종을 마친 출입국자는 서로 격리를 면제해나가도록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조치가 완화됩니다.<br /><br />당장 이번주부터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관람인원이 확대됩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에서는 종전보다 3배 많은 좌석 수의 30%까지, 1.5단계 지역에서는 50%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또 콘서트장은 실내외 구분없이 최대 4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가 완화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<br /><br />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