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日, G7 백신 10억회분 기부 사실 사전에 몰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이 G7의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 제공 방침을 내놓은데 대해 일본이 당혹스러운 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상회의에 참석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올림픽 개최에 대해 일부 정상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 성공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7개국, G7이 코로나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키로 했다는 G7 의장국 영국의 발표를 일본 정부는 "아닌 밤중에 홍두깨"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가 백신 제공 계획에 대해 사전에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간부는 "전혀 듣지 못했다"며 "어떤 근거도 없는 숫자"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본은 백신 공동 구매·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(COVAX)에 8억 달러, 우리돈 약 9천억 원을 추가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스가 총리는 또 일본에서 생산하는 백신 3천만 회분을 외국에 제공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가 제공 부담을 안게 되면 국내 접종이 더 늦어질 수 있어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일본은 다른 G7 국가와 달리 국내 백신 접종률이 10% 초반대로 미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·패럴림픽에 대해서는 일부 국가의 지지를 얻어낸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스가 총리는 앞서 회의가 열리는 영국으로 출발하며 올림픽 개최 의지를 표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올림픽에 대해서는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해 안전·안심의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것을 설명해 이해를 얻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회담에서 개회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고,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