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00명대 예상…백신 오접종 잇따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되는 만큼,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4일)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3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13일) 같은 시간보다 27명 적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50명으로 약 75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이 25% 가량이었습니다.<br /><br />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오늘(15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최근 일주일 '사회적 거리두기'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93명으로, 여전히 2.5단계 범위 안에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의 백신 1차 접종 목표치인 1,300만명 달성이 이번 주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,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오접종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만 7,000여 명입니다.<br /><br />누적 1차 접종자는 1,183만여 명으로, 전체 인구의 23%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달 말까지 최대 1,4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처럼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오접종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재까지 집계된 오접종 사례는 105건으로, 이 중 대부분인 90건이 '접종 대상 오류'였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의료계와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권고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