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美총격 사망자 8,100명…하루 54명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올해 들어 총격 사건으로 숨진 사람이 8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평균 54명이 숨진 셈인데,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총격 사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지난 3월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.<br /><br />실리콘밸리 경전철에서는 직원이 동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9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며 봉쇄 해제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올해 들어 하루 평균 54명이 총격으로 숨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비영리단체 '총기 폭력 아카이브'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미국에서 8,100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며 하루 평균 54명꼴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지난 6년간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총격 사건 희생자보다 14명이나 많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주말에만 미국 전역의 총격 사건으로 12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ABC방송은 11일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불과 6시간 동안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 등지에서 4건의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4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"2020년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총기 폭력의 해였는데,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쁜 상황"이라면서 총격 사건이 가차 없는 속도로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강력범죄가 증가하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총격 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해결은 요원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반자동소총 같은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주 정부와 총기 규제론자들로부터 반발을 샀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반자동소총인 AR-15가 맥가이버 칼로 잘 알려진 다목적 스위스 군용 칼과 마찬가지로 "가정용 방어무기"라고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