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7월부터 전기요금 할인 축소...991만 가구 2천 원 더 낸다 / YTN

2021-06-15 2 Dailymotion

전기요금 할인 축소…같은 전력량 써도 부담 증가 <br />한전 "취지와 달리 중상위, 1·2인 가구가 혜택" <br />일반가구 할인 폐지 예정…취약계층 혜택은 유지<br /><br /> <br />다음 달부터 991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2천 원 오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전력 사용량이 적은 경우에 적용하던 할인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는 21일 결정을 앞둔 3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면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부터 1인 가구와 2인 가구 등은 이전과 같은 전력량을 써도 전기요금을 더 부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한국전력은 한 달에 200㎾h 이하 전력을 쓸 경우 적용하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을 4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약 991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2천 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취지와 달리 중상위 소득 가구와 1, 2인 가구에 혜택이 집중됐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7월에는 할인을 완전히 없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충전요금도 다음 달부터 오릅니다. <br /> <br />기본요금 할인율을 절반으로 낮추고, 전력량 요금 할인율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3분기 전기요금이 오른다면 부담은 더 커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64달러로, 이전 석 달보다 16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연제 /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팀장 : 최근 유가 동향을 보면 이번 분기에도 전기 요금이 조금 올라가기는 해야 할 것 같거든요. 하지만 지금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커서 정부가 어떻게 결정할지는 일단 다음 주 월요일까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와 한전은 오는 21일,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6151723106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