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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부 “열린 자세로 임했다”…“올림픽 불참 검토 없다”

2021-06-1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불발은 일본 탓이라면서도 "올림픽 보이콧은 없다"며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다만 올림픽 때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지는 고민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베 전 총리가 평창 올림픽 때 방문했으니, 답례 차원으로 방문을 검토해 왔는데요. <br> <br>막상 갔는데, 스가 총리와 못 만난다면, 그 역시 큰 부담이 되겠죠. <br> <br>김윤수 기자가 이어갑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다정하게 걸으면서, 또는 서서 대화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. <br> <br>많은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에선 준비된 만남도 있지만 장소나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렇게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하는 약식 회담이 종종 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도 약식회담을 갖는 등 양자 회담에 적극 나섰지만 일본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외교부 측은 정상간 짧은 대화라도 준비할 땐 조율 없이 되기는 어렵다며, 일본과 대화하려고 열린 자세로 준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최영삼 / 외교부 대변인] <br>"우리 정부는 열린 자세로 임했습니다. 결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." <br> <br>특히 약식 회담의 잠정 합의를 깬 것은 일본이라 밝히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해 논란은 거듭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의 방일 추진을 놓고도 한일 양국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><br>일본 정부는 부인했지만, 외교부 관계자는 "고위급 교류는 열려있다"며 "선수단의 올림픽 불참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일부 유력 정치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올림픽 보이콧에 대해 선을 그은 겁니다. <br><br>문 대통령은 올 들어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계속해서 피력해왔습니다. <br> <br>[제102주년 3·1절 기념식] <br>"한국은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." <br> <br>외교가에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참석 여부가 한미일, 한일 정상회담 개최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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