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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영길, 국회연설 "'3종 패키지' 중심 추경 편성"

2021-06-16 0 Dailymotion

송영길, 국회연설 "'3종 패키지' 중심 추경 편성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부터 6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첫 순서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송영길 대표는 2차 추경 '속도전'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내수 부양 등을 위한 추경 편성이 필요하고, 6월 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곧바로 시작하겠다는 건데요.<br /><br />특히, 기존 소상공인 지원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외에, '신용카드 캐시백'을 포함한 '3종 패키지'를 제시한 점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신용카드 캐시백은 올해 7, 8, 9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4, 5, 6월 사용액보다 많으면,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개념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송 대표는 또, 집값 상승과 조세부담 증가, 정부·여당 인사의 부동산 내로남불 등을 지난 재보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하며, 내로남불을 극복하고,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, 강성 지지층의 요구가 높은 검찰·언론 등 개혁과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송 대표는 '소형 모듈 원자로, SMR'이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언급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하긴 했지만, 북한에 SMR을 공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대권 주자 사이에선 경선 일정과 방식을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낙연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가운데, 정세균 전 총리는 '강한 대한민국, 경제 대통령'을 슬로건으로 내일 대권 출사표를 던집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, 잠시 뒤 김부겸 총리와의 만남 등 오늘도 빡빡한 일정이 예정돼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, 박정희, 김대중,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관례를 따르지 않고 지난 월요일 대전 현충원 참배에 이어 이틀 뒤인 오늘, 역대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서울 현충원을 찾은건데요.<br /><br />이 대표는 "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나라의 기틀을 세운 역대 대통령 모두 소중하다"면서 "그 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미래를 만들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돌아온 이 대표는 잠시 뒤인 오전 11시에는 김부겸 총리의 예방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취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당으로서 정부와 협력할 일이 있다면 협력하고, 지적할 부분에 대해선 매섭게 지적하겠다고 밝힌 이 대표와 27살 차이인 김 총리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이어 오후에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,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이 대표의 당선 직후 동네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는데, 오늘은 이 대표가 안 대표의 집무실을 직접 찾는 공식 예방인 만큼, 양당 합당과 관련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 임명한 대변인을 통한 '메시지 정치'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6월 말 또는 7월 초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이동훈 대변인은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여권이 윤 전 총장 검증을 위해 만들고 있다는 'X파일'과 관련해, "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변인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선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"대선주자로서 열심히 하길 기대한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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