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도쿄올림픽에 나설 야구대표팀 24명 선수가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문 감독이 차세대 에이스라고 극찬한 19살 이의리 등 젊은 선수가 대거 선발된 대표팀은, 19일 소집돼 금메달 담금질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 1년 차 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과 실력으로 타자들을 농락했던 KIA의 왼손투수 이의리. <br /> <br />패기만만한 새내기 이의리가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김경문호에 승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최종엔트리 기자회견을 통해 투수 10명, 야수 14명으로 짜인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좌완 이의리가 신인 중에 유일하게 선발된 가운데 두산 사이드암 최원준, 부상에서 회복한 차우찬, 마무리 조상우 고우석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문 / 야구대표팀 감독 : 앞으로 차세대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올림픽에서도 잘해줄 걸로 믿고 뽑았습니다.] <br /> <br />포수는 예상대로 양의지와 2008년 베이징 멤버 강민호가 선발됐고, 내야수에는 오지환을 비롯해 박민우 오재일 등이 승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다가 올 시즌 SSG와 계약을 맺은 추신수와 오승환을 포함해 빅리거들도 모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성 오재일 최주환은 이의리와 함께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, 강민호 김현수는 두 번째 금메달 도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김경문 / 야구대표팀 감독 : 추신수 선수 팔꿈치 안 좋았습니다. 최종적으로 물어봤고요. 오승환도 같이 했으면 좋았겠지만 고우석이 더 좋다고 보고.] <br /> <br />야구는 2008년 대표팀이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일궜지만 이후 두 번의 올림픽에서 제외됐고, 이번 도쿄에서는 홈팀 일본과 정상을 다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9일 소집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림픽을 대비해 호흡을 맞춥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6161724097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