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령층 위주로 이뤄지던 백신 접종이 20~30대 젊은 층으로 확대되면서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누적 접종자는 상반기 목표인 1,300만 명을 넘기면서 하반기 집단 면역 달성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9살 의무경찰 문형수 씨는 또래 동료들과 예방 접종센터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이라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입니다. <br /> <br />기다리던 백신을 맞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. <br /> <br />[문형수 / 서울지방경찰청 제4기동단 의무경찰 : (백신 맞기 전에는) 시민들 접촉하는 것도 사실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, 백신을 맞고 난 뒤에는 한 발 더 가까이 가서 시민들을 도와드릴 수 있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물리치료사인 28살 오진화 씨도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는 일을 하는 탓에 서둘러 백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[오진화 / 물리치료사 : 저희 병원은 어르신들과 환자분들도 많으셔서 저도 위험하고 환자분들도 위험하니까 되도록 빨리 접종하기 위해서 오늘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어르신들이 주로 찾았던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는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15일부터 이틀 동안 30살 미만 경찰관 등 사회 필수인력을 포함해 500명 가까이가 이곳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들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한희승 / 30대 민방위 대원 : 다른 일반 예방접종이랑 느낌은 똑같았고요, 맞기 전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맞고 나서 조금은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최호준 / 30대 민방위 대원 : 백신이 빨리 접종이 완료돼서 예전처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삶이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09일 만에 상반기 목표인 1,300만 명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는 9월까지 최소 3,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, 11월까지는 전 국민 70% 이상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[bohk101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161826253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