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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“당명 바꾸자” vs 이준석 “논의에 없던 내용”

2021-06-1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 말고 당명을 새로 짓자. <br> <br>국민의당이 이런 요구를 하고 나서면서, 합당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준석, 안철수 두 당의 대표가 첫 공식 회동을 가졌지만, 합당 의지를 확인하는데 그쳤는데요. <br> <br>이 대표는 “전쟁 같은 협상이 되지 않도록 하자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동네 카페 번개 회동 이후 나흘 만에 다시 만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합당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. <br> <br>[이준석/ 국민의힘 대표] <br>"합당 과정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지 않게, 전쟁 같은 합당이 되지 않도록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합당 과정을 신속히 마무리해서…. " <br> <br>[안철수/ 국민의당 대표] <br>"그런 일(정권 교체)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두 당 간 통합 논의 아니겠습니까." <br><br>이 대표는 "버스에 시동을 걸기 전 합당으로써 혁신 의지를 보이자"며 대통령 경선 시작 마지노선인 8월 말을 합당 시한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두 대표는 합당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회동이 끝나자마자 이견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안 대표는 합당 후 당명을 바꾸자고 했지만, 이 대표는 이전 논의에 없던 내용이라며 난색을 표한 겁니다. <br> <br>[안철수/ 국민의당 대표] <br>"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면 그건(당명 변경)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?" <br> <br>[이준석/국민의힘 대표] <br>"어떤 연유에서 새로운 제안이 나왔는지 파악을 해보고, 사무총장을 인선하면 협상 책임자를 정해서 정확한 답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이 대표가 협상실무단이 꾸려지는 대로 합당 선언을 먼저 하자고 제안한 것도 협상 난항을 예상한 쐐기 박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합당 논의 등을 이끌 국민의힘 사무총장에는 3선 한기호 의원이 유력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<br> <br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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