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백신효과' 나타나나…내일 3분기 접종계획 발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틀 연속 300명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백신 효과가 점차 나타나면서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규모는 줄었는데요.<br /><br />접종 속도를 더 높인다는 방역 당국은 내일(17일)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5명입니다.<br /><br />'주말 효과'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보이던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올라선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주와 비교해 보면, 확진자 규모 자체는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효과가 이어지는 월, 화요일을 놓고 보면 지난주엔 4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반면, 이번 주엔 30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수요일 역시 지난주엔 600명을 넘었지만 500명대로 그 규모가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효과로 보이는데,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,321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전체 인구의 25.7%가 1차 접종을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고령층 확진자 수가 급속히 줄어드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, 전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1,300만 명 접종이라는 상반기 목표를 2주 정도 앞당겨 이뤄낸 만큼 3분기 목표인 3,600만 명 접종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3,600만 명 1차 접종을 달성하는 데 큰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다는…국민적인 호응도가 비교적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."<br /><br />3분기엔 만 18~59세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이뤄집니다. 50대가 7월 중 가장 먼저 백신을 맞고, 초·중·고 교사와 돌봄 인력, 고3 수험생 등은 여름방학 중 백신을 접종받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백신 종류에 대해선 공급 물량과 시기 등을 고려해 월별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