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성 김 美대북특별대표 모레 방한…한미일 당국자 회의

2021-06-16 0 Dailymotion

성 김 美대북특별대표 모레 방한…한미일 당국자 회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모레(19일) 한국을 찾습니다.<br /><br />5일간 한국에 머무르며,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진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이 기간 한미일 대북정책 담당 고위 당국자 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저는 전문 외교관이자 깊은 정책적 이해를 가진 성 김 대사가 대북특별대표로 일하게 됐단 점을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. 김 대사님 여기 계시죠. 일어나 주시겠습니까.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지난 달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특별대표에 깜짝 임명된 성 김 대표.<br /><br />미국의 대표적인 북핵통으로, 한국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인물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고,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했으며, 트럼프 정부 때에는 북미 싱가포르 합의를 막후 조정하는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으로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깊이 관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한은 김 대표의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기간,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,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함께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회의를 열 계획인데, 3국 공조를 토대로 북한 문제를 풀겠다는 미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회의에서 세 사람은 미국의 대북정책 구상을 토대로,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노 본부장은 후나코시 국장과 별도로 마주 앉는 한일 북핵 수석대표 회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일본 교도통신은 김 대표가 방한 기간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접촉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보도했는데,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"그런 일정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<br /><br />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