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오는 일요일부터는 야간 통금도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오는 20일 도쿄 등 9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프랑스 코로나 환자 발생 추이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요. <br /> <br />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월 4일, 5만7천여 명까지 치솟은 이후 꾸준히 하향 곡선 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서도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3일에는 2천8백여 명까지 내려왔고요. <br /> <br />15일에는 3천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런 추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라며 보건 상황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안정적이고 모든 신규 감염 관련 추적 활동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추세를 고려해 코로나 방역규제들이 대폭 완화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카스텍스 총리는 17일인 오늘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시장이나 경기장처럼 사람이 붐비는 장소나 줄을 서야 할 때는 밖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실내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일요일인 20일부터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도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앞서 밤 11시로 늦춘 통금 시작 시각을 이달 30일 완전히 해제할 계획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일정을 열흘 앞당긴 것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저녁 시간 외출을 제한한 지 8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카스텍스 총리의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 카스텍스 / 프랑스 총리 : 3차 확산 때는 야간 통금이 필요했지만 지금 매우 좋은 결과들을 보면 이 조치의 필요성이 정당화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프랑스의 백신 접종은 얼마나 이뤄진 상태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프랑스 성인 인구의 58.6%가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성인 인구의 28.1%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지 시각 15일부터는 12세에서 17세 50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집단면역 달성을 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70859245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