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펄펄 끓는 지구촌..."올해 더 덥다" / YTN

2021-06-17 2 Dailymotion

미국 서부지역에서는 4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가뭄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중동지역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기상학자들은 올해 무더위가 지난해보다 더 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서부지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곳에서 낮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와 콜로라도 덴버에서는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 4천8백만 명에게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타일러 놀런 / 산타모니카 주민 : 주로 저쪽에서 운동을 하는데 오늘은 모래가 너무 뜨겁습니다. 사방이 너무 더워요.] <br /> <br />불볕더위로 가뭄이 이어지면서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미국에서 2만7천 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해 서울의 다섯 배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슨 포터 / 유타주 토지관리국 관계자 : 2001년·2002년 이후로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습니다. 몇몇 경우는 오히려 그 당시보다 더 심한 상황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도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모스크바는 지난 5월에 이미 30도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124년 만의 무더위입니다. <br /> <br />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베리아 동부지역에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산드르 야스노프 / 러시아 튜멘 주민 : 간신히 몸을 피했는데 숨이 막혔고 불꽃이 우박처럼 우리에게 떨어졌어요.] <br /> <br />중동 지역도 곳곳에서 50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한 달이나 빠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폭염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초대형 열돔 현상이 지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열돔 현상은 대기 상층부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둬 기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올해는 태평양의 수온이 낮은 상태인 '라니냐'가 끝나고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지난해보다 폭염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[h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6171315446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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