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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현 "꼰대·수구·기득권 정부…덧셈 정치하겠다"

2021-06-17 0 Dailymotion

김기현 "꼰대·수구·기득권 정부…덧셈 정치하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선 문재인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져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, 주요 내용을 소개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기현 원내대표 연설의 화두는 '민생'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, 일자리 정책을 정면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재인 정부, 경제위기를 코로나 탓으로 돌립니다만, 틀렸습니다. 소득주도성장이 경제폭망의 시작이었습니다. 정부가 25번 부동산 대책 내어 썼습니다. 결과가 어떻습니까? 부동산 지옥 됐습니다."<br /><br />청와대와 여당을 꼰대, 수구, 기득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때의 운동권 경력으로 평생을 우려먹고 세습까지 하려한다면 그게 진짜 기득권 아닙니까. 꼰대! 수구! 기득권! 이 '꼰수기'에게 우리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."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30대 이준석 대표의 선출이 변화에 대한 국민의 당부하며, 산업화 세대 뿐 아니라 민주화, MZ 세대까지 아우르는 덧셈정치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세제 개편, 자영업자 손실 보상 같은 나름의 정책 대안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이준석 대표는 잠시 후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첫 공식 회동을 갖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멈춰 있는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 등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권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오후 2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는데요.<br /><br />이른바 '빅3'로 불리는 이재명 지사·이낙연 전 대표보다 한발 빠른 출발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전 총리의 슬로건은 '강한 대한민국, 경제 대통령'이 슬로건입니다.<br /><br />민간 기업에서 17년간 근무한 '경제통'의 이미지를 부각한 겁니다.<br /><br />출마 선언식은 청년과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오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남도청으로 내려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정책협약을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여의도에선 당내에선 여전히 비주류인 이 지사가 '친문 적자'인 김 지사와 만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김경수 지사님이나 저나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한편으로는 같은 당의 당원입니다. 또 지방행정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책임자이기 때문에 사실은 공통점이 많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이 지사는 현재 당내에서 나오는 경선 연기론엔 언급을 삼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전 대변인을 통해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'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 않겠다'는 건데,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 내용도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'여야 협공'이란 표현에 주목해야 할 거 같은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검증 공세와 함께 유승민 전 의원 등 국민의힘 내 주자들이 '간보기 정치'라고 비판한 것을 염두에 둔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 측은 "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", "내 갈길만 가겠다"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계속된 국민의힘 입당 압박에 평행선을 유지하며, 나름의 '밀당'을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의 이 같은 메시지에 이준석 대표는 야권 대선주자가 될 수 있는 분들과의 이견 노출은 피하겠다며 즉답을 삼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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